윤석열 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 따른 것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정원 28명을 감축한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것이다.
3일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18곳이 1948명의 정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그중 제주지역에 있는 국토부 산하 기관인 JDC는 정원 28명을 감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축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한국도로공사로, 감축 계획 정원은 424명이다.
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상당수 공공기관이 상위 직급 감축을 최소화하고,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무기계약직 위주로 인력을 줄여 ‘생색내기’란 비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안은 저임금 무기계약직 인원만 감축하는 보여주기 식 혁신안”이라며 “무기계약직 인원 감축이 공공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는지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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