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다 떠밀려간 20대 남성이 구조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수영하던 20대 남성 A씨가 높은 파도에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연안으로부터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한림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됐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1.5~3.5m의 높은 파도가 일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