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치는 '손목치기' 수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28)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9월 서귀포시에서 주행 중이거나 정차한 차량에 손을 부딪치는 수법을 사용해 교통사고 5건을 냈다.
A씨는 이 중 4건에 대한 보험금 357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짧은기간 동안 여러 차례 교통사고에 연루된 것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8월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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