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전국체전 폐막 앞두고 '메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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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문재권, 평영 50m 4연패 위업 달성

13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서 폐막식
12일 울산덕신초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웰터급 결승전에서 강현빈(서귀포시청, 오른쪽)이 광주대표 한영훈(국군체육부대)에게 펀치를 날리고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날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제주선발 오진혁(현대제철),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금메달을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문재권(서귀포시청)은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평영 50m에 출전해 27초66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전국체전 평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3년 연속 금메달을 딴 문재권은 이날금메달을 추가하며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수영 일반부 경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대회 이후 중단됐다 올해 재개됐다.

울산덕신초 체육관에서는 복싱 남자일반부 라이트웰터급 경기가 펼쳐졌는데, 강현빈(서귀포시청)이 결승에서 광주대표 한영훈(국군체육부대)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육상 여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는 이유진(제주시청)이 12.27m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레슬링과 골프 등 2종목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제주도선수단은 지금까지 금메달 23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8개 등 총 89개의 메달을 달성했다. 당초 목표 메달 68개를 넘어선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 추가 메달을 노린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울산 일원에서 개막한 전국체전은 13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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