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이 제주 해상서 응급환자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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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제주해경 항공단이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
지난 16일 제주해경 항공단이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하고 있고 있다.

주말사이 제주 해상에서 응급환자 3명이 긴급 이송됐다.

1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0시5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83㎞ 해상에서 양망 중이던 29t급 근해유자망 A호에서 60대 남성 선원 B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B씨와 B씨를 구조하기 위해 해상에 뛰어든 동료 C씨를 구조해 모슬포항에서 대기 중인 119구급대원에 인계했다.

또 16일 오전 6시26분께 마라도 서쪽 약 59㎞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t급 근해유자망 D호에서 작업하던 30대 남성 선원 E씨의 우측 팔꿈치가 골절되고 오른쪽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제주해경은 항공단 헬리콥터를 이용해 E씨를 도내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16일 오후 3시49분께에는 서귀포 남동쪽 114㎞ 해상에 싱가로프로 항해 중이던 1만2112t급 유조선 F호의 중국인 20대 남성 선원 G씨가 우측 하복부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서귀포항에서 G씨를 119 구급대원에 인계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은 항공기 14명, 경비함정 44명, 연안구조정 31명, 구조대 1명 등 총 9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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