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초등학교(교장 이창환)는 학생 수 증가와 과밀학급 해소,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별관동 23실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라초는 아라동 지역에 대단지 아파트 신축과 주택 개발 등으로 유입되는 학생이 많아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 됐다.
실제로 제주도교육청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아라초 학생·학급 수는 ▲2023년 1939명(70학급) ▲2024년 1921명(70학급) ▲2025년 1871명(72학급)이다.
이번에 증축된 별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805.68㎡에 일반 교실 12실, 특별 교실 8실, 다목적실 3실 등 총 23실로 조성됐다.
아라초는 증축 공사 완료 후 그동안 교실 부족으로 모듈러 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4학년 4개 학급을 포함해 4학년 전체 12개 학급을 지난 11일 신축 교실로 재배치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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