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도내 20개 시험장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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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다음달 17일 도내 총 2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시험장은 95(제주)지구 일반 시험장 12곳, 96(서귀포)지구 일반 시험장 4곳, 별도 시험장 2곳, 병원 시험장 2곳 등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수능 당일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주대학교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이 수험생용 병원 시험장으로 준비됐다.

제주도교육청은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시 해당 시험장에 사전 배정할 수 있도록 수능 2주 전부터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상황을 점검한다.

격리 의무 기간(7일)을 고려해 11월 11일 이후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별도 시험장에 배정돼 수능 당일 외출 허용을 받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하게 된다.

특히 수능 전날(16일) 신송항원 검사를 받는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검사 시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히고, 양성 판정 시 검사 결과를 학교 및 교육청에 즉시 알려야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시험장 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회의를 열고 시험장 방역지침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합격자 189명 등 총 6756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재학생은 294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5명 줄었고 졸업생은 61명 늘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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