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화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기존 본인이 수립한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3관을 달성했다.
이연화는 20일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여자 -78㎏ 스쿼트에서 117㎏을 들어올리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자신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립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운 이연화는 -78㎏ 데드리프트에서도 110㎏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따냈고, 종합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신기록 달성’과 ‘대회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에서는 송경조가 남자 평영 50m SB8~9에서 53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김영빈이 남자 평영 50m SB2~3에서 53초98로 금메달을 따냈다.
오현수는 수영 남자 배영 100m S8에서 은메달은, 고준혁은 수영 남자 배영 100m S6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승미는 문수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 여자 단식 B7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울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장애인체전 이틀째를 맞아 메달 8개(금메달 5, 은메달 2, 동메달 1)를 추가하며 합계 메달은 10개(금 6, 은 3, 동 1)로 늘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21일에는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육상, 사이클, 수영 등 18개 종목에 출전한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