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울산 꺾으며 리그 5위로 2022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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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K리그1 1위 울산 현대를 꺾으며 2022시즌을 마감했다.

제주는 2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2 3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파이널라운드 최종전에서 2-1로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14승 10무 14패, 최종 5위(승점 52점)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를 마무리했다.

전반 43분 이청용에게 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제주는 후반 구자철과 안태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제주의 교체가 성공했다. 후반 5분 주민규가 울산 아크에서 전방으로 패스했다. 구자철이 오른발로 돌려놓은 볼을 서진수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해 1-1을 만들었다.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제주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창민의 코너킥을 구자철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2019년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러 처음으로 2부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제주는 2020시즌 K리그2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해 1부로 돌아오며 파이널A 그룹(1∼6위)에 속하는 성과를 냈고 올해 들어서도 파이널A에 합류했다.

남기일 감독은 “어려울 때일수록 선수들이 뭉쳐 잘 뛰어줬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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