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다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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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건축문화축제 28일 개막
건축문화인상에 신석하 교수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스타빌'
수상작은 내달 4일까지 전시
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스타빌' 전경.
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스타빌' 전경.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공의 공간이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한 제주 건축인들의 노력이 한 자리에 마련된다.

2022 제주건축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상언)가 28일 오후3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다음달 4일까지 ‘따로, 그리고 다시 함께:함께 사용하는 공간에 대하여’를 주제로 올해 건축문화를 결산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신석하 교수
신석하 교수

개막에 앞서 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제주건축문화인상에 제주국제대학교 건축학과 신석하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교수는 2005년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장 재직 시 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제주지회와 함께 그동안 각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였던 건축행사를 통합해 제주건축계에서 처음으로 건축문화축제를 공동 개최했으며, 열악한 건축문화 예술활동에 ‘건축도 문화다’라는 이미지를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신 교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제주건축문화발전 유공 표창에 이어 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에 ‘스타빌(Star Ville·건축주 강신호, 건축사 박현모·박훈)’, 학생건축워크숍 부문 대상에 정은비 학생의 ‘싱크홀’, 사진부문 대상에 강태혁씨의 ‘채광’ 등이 선정됐다.

‘스타빌’은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유기적인 건축물을 선보여 인공물과 자연을 훌륭하게 융합한 작품라는 평가를 받았다.

건축문화대상 수상작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영상문화진흥원에서 전시된다.

김상언 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한 가지 위안을 찾는다면 우리에게 우리 사회의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제주건축 역시 잠시 늦춰진 템포를 뒤로 하고 다시 기지개를 켜며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격려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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