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세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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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제주서 열린 대회 첫 날 단독선두

이번 시즌 개인 최소타 기록 경신...고지우, 공동 6위
현세린이 27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3번홀에서 그린을 파악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현세린이 27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3번홀에서 그린을 파악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제주 출신 현세린(21, 대방건설)이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세린은 27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 예선 6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보기 프리 경기로 버디만 7개를 낚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1위로 경기를 마쳤다. 7언더파 65타는 이번 시즌 개인 최소타 기록이다.

경기 후 현세린은 “코스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마음 편하게 임했고 바람에 대비해 연습을 많이 해 부담이 덜했다. 코스 세팅이 너무 좋아서 잘 풀렸고 만족한 하루였다”고 밝혔다.

현세린은 “오늘은 제주 후배, 유소년 등 많은 갤러리가 응원해줘서 큰 힘이 됐고 중장거리 퍼팅이 잘된 하루였다.”며 환하게 웃었다.

현세린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오늘만큼만 치자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 임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2017년, 2018년 국가 상비군을 지낸 현세린은 2019년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14위로 2020시즌 정규투어 데뷔했다.

올해 6월 10~12일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3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한편 대회에 함께 출전한 제주 출신 고지우(20, 도휘에드가)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출신으로 이달 초 열린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 2위를 차지한 임진희(24, 인강건설)는 75타로 공동 7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7, 롯데)는 전반 1타를 잃는 등 좀처럼 코스에 적응하지 못하며 오버파 경기를 펼쳤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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