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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도민체전 28일 개막...30일까지 열전

50개 종목 1만3000여 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모의 개회식을 열어 마지막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모의 개회식을 열어 마지막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8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귀포시 일원에서 30일 까지 사흘 동안 열전을 벌이는 이번 체전은 ‘건강한 체력, 경쟁과 협력, 화합과 전진’을 주제로 도내 74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뉴스포츠 4종목, 장애인부 13종목 포함)에 702개 팀 1만3113명이 참여한다.

참가 현황을 보면 초등부는 133개 팀 2077명, 중학부는 77개 팀 2204명, 고등부는 52개 팀 1164명이 참가한다.

일반부 경기는 읍면동(43개 팀 2907명), 동호인부(325개 팀, 4128명), 장애인부(72개 팀, 573명) 등 440개 팀 7600여 명이 출전한다.

경기는 초·중·고등학교인 경우 학교운동부 25개 종목, 스포츠크럽 2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일반부는 읍면동 대항 10개 종목, 동호인클럽 대항 32개종목으로 치러진다. 장애인부는 13개 종목, 재외도민부는 1개 종목이다.

28일 오전 1시부터 식전행사로 레크리에이션, 창작댄스. 생활체조, 민속예술 및 대중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혼인지에서 채화돼 제주 전역을 돈 성화가 오후 2시30분께 제주옹기를 형상화한 성화대에 점화되며 대회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불을 밝힌다.

선수단은 오후 3시 개회식에 맞춰 입장하며 필승의 결의를 다진다.

메인경기장인 강창학종합경기장 광장에서는 대회기간 선수단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 참여의 스포츠문화이벤트로 'Sports for all' 특설무대를 설치, 이벤트와 시연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도민체전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체전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민체전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27일 성산읍 혼인지에서 7선녀에 의해 채화돼 이날 오후 서귀포시청 1청사에 안치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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