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S-OIL 챔피언십’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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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서...제주 출신 고지우, 임진영, 임진희, 현세린 출전

‘제16회 S-OIL 챔피언십 2022’(총상금 8억원)가 3일부터 5일까지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711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LPGA를 대표하는 대회인 만큼 역대 우승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유소연(32·메디힐)을 비롯해 이미림(32·NH투자증권), 전인지(28·KB금융그룹), 최혜진(23·롯데) 등 세계 무대로 뻗어나간 선수들을 배출했다.

출전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와 올 시즌 KLPGA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비롯해 김지현(31·대보건설), 홍란(35·삼천리) 등 KLPGA를 대표하는 실력파 선수들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주 출신 고지우(20·도휘에드가), 임진영(19·까스텔바작), 임진희(24·인강건설), 현세린(21·대방건설)도 고향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임진희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뒤 올해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통산 2승 고지를 밟은 임진희는 고향에서 ‘시즌 2승, 통산 3승’ 달성을 노린다.

KLPGA를 대표하는 96명의 선수가 제주에서 샷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2016시즌에 이어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박지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3승에 도전한다.

한편 ‘S-OIL 챔피언십’은 국내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적용하고 성화 점화 및 메달 시상식을 진행해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대회 중 하나로 알려졌는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화 점화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선수들은 대회 기간 모자에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티샷 전 묵념을 통해 고인드을 추모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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