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장 선거 2파전 전망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2파전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부평국 회장, 기자회견 열고 제38대 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

송승천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전정배 도체육회 부회장 출마 의사 굳혀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7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실시되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7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실시되는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다음 달 15일 치러지는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 불출마 결정을 내림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평국 도체육회장은 7일 오전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참신한 후배 체육 지도자가 활기찬 21세기 제주 체육 진흥을 이끌어 나가 주길 기대하고 희망한다”며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 회장의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에 따라 도내 체육계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차기 도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전정배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이 출마 의사를 굳힌 가운데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이들 외 추가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보자 등록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체육계 내에서 출마하겠다는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다.

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도체육회는 오는 16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회의실에서 회장 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갖는다.

오는 19일 선거인수가 결정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예비선거인 명부를 작성,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은 후 오는 12월 4~5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송부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4일까지다.

선거 당일 오후 1시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후보자 소견발표가 열리며 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한편 송승천 전 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전정배 도체육회 부회장은 둘 다 도씨름협회장을 역임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