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국체전 제주 유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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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제주 유일 신청...대한체육회, 현지 실사 마쳐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실사단이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실사를 벌였다.(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실사단이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실사를 벌였다.(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오는 2026년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가 유력시되고 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에 따르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실사단’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벌였다.

전국에서 제107회 전국대회 유치에 나선 곳은 제주가 유일하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제주 개최는 확정적이다.

이번 실사에는 안양옥 현장실사단장을 비롯한 실사단 7명과 현장 실사 지원단 6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제주도체육회는 9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유치 실사단을 대상으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계획 보고를 통해 유치 목적과 타당성, 경기장 신설계획을 비롯한 9개의 사안을 논의했다.

실사단은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공인 경기장(수영, 육상 등)을 점검했다.

부평국 도체육회장은 실사단을 맞아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도의 역량을 모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체전인 전국체육대회를 친환경적인 스포츠 문화 체전으로 개최하고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12월 이사회에서 논의 후 개최지를 최종 확정한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금까지 1998년(제79회), 2002년(제83회), 2014년(제95회) 등 세 차례에 걸쳐 전국체육대회가 열렸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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