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지난 11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제주도체육회 임·직원, 회원종목단체 임원, 학생선수 소속 학교장, 감독·코치,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날 17개 종목 입상 선수 79명과 감독 15명, 코치 17명, 지도자 9명 등 총 120명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도선수단은 메달 96개(금 24, 은 30, 동 42·시범종목 포함)를 획득하며 목표 메달(68개)를 초과 달성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제주도선수단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제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였다”며 “선수들이 이 역량을 갈고 닦아 내년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포상 선수 명단
▲댄스스포츠=허현아, 허현준 ▲레슬링=이준우, 이민호, 문진우, 이예연, 이승봉, 유선호, 박대건 ▲바둑=이정준, 전유진 ▲배드민턴=김현빈, 이민욱, 김민상, 박준형, 오승호, 손호성 ▲복싱=조현규 ▲사격=오예진, 김예진, 강지예, 강민정 ▲수영=박지혁, 강지상, 김영호, 이다연, 윤유빈, 김영택, 김영남, 문나윤, 고현주 ▲승마=마하은 ▲씨름=이호상, 장현진, 유환 ▲양궁=김종호, 강동현, 최용희, 오진혁, 정다소미, 유수정, 조아름 ▲역도=조성빈 ▲유도=오상우, 양준서, 강성현, 강민지, 김민정, 강주연, 김덕훈, 양지성, 홍규빈, 이본, 강윤지, 최민철, 차민지, 김재현 ▲육상=이동현, 김태진 ▲자전거=김은송, 현유미, 이효민, 박경령, 황윤민 ▲체조=엄도현,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박예담, 양세미, 송경은 ▲태권도=현지민, 강상현, 한나연, 김유라, 박가형 ▲합기도=강현지, 김경민, 강현아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