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한’, ‘눈물’, ‘감빛 선율’ 등 시 3편
제주 대표 론볼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임대진씨가 월간 한국국보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기적과 한’, ‘눈물’, ‘감빛 선율’이다.
심사위원단은 “육체적인 장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시의 표현과 구성, 주제의 형상화가 매우 돋보인다”고 평했다.
임씨는 “시를 쓰기 위해 펜을 들고 있는 시간은 살아갈 원동력을 얻는 시간으로 시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산다”고 밝혔다.
임씨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론볼 동메달, 제주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을 수상했으며, 원예치료사와 장애 인식 개선 지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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