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내일, 빛나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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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내일, 빛나는 제주

강승훈,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실



“태양을 향해라 용기를 마셔라, 빛나는 앞날을 위해서~” 1979년에 방영된 만화영화 ‘그랜다이저’의 가사다. 이 가사를 기억하는 이유는 ‘빛나는 앞날을 위해서’란 표현을 좋아해서다.

그래서 예전에 책을 사면 맨 앞장에 적어두기도 했다. 적어둔 문구는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 ‘앞날’보다는 ‘내일’이 마음에 들어 살짝 바꿨다.

한때 열심히 봤던 어느 책을 꺼내 보았다.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 1999. 4. 13. 우생당에서’라고 적혀 있었다. 옆에 있는 책에는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 1999. 5. 24. 탐라서적에서’라는 문구가 있었다.

IMF의 여파가 심했던 1999년에 어떤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샀던 책이다. 열심히 공부했으나 합격하지는 못했다.

한동안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를 잊고 살았다. 그런데 그 문구가 다시 소환됐다.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이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새로 단장한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도 ‘빛나는 제주TV’다.

오영훈 지사는 취임사에서 “제주에 살고 있는 모든 사회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날 수 있는, 그래서 더욱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날 내가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란 문구를 책에 적어둔 이유도 나 자신의 삶이 빛나는, 행복하게 사는 나를 그렸기 때문이다.

도지사의 바람처럼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모두의 바람처럼 ‘빛나는 제주’에서 도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본란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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