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서귀포 세계에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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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 세계에 내딛다

이종길,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문화도시 서귀포’ 아직까지는 내게 낯설다. 2020년부터 서귀포시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에 터진 코로나로 인해 적극적이기보다는 소극적으로, 최대한보다는 최소한으로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제주시 주민뿐만 아니라 서귀포시 주민들도 아직까지는 ‘문화도시 서귀포’에 대해서 낯설어 한다.

하지만 요즘 문화도시 서귀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상반기에 열린 노지 문화 축제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 잡은 책방 데이까지 참여하는 인원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나 둘 문화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아갈 때쯤 ‘문화도시 서귀포’에서는 국제적인 행사 중 하나인 제주포럼에도 참여해 당당히 그 이름을 뽐냈다. 그리고 제1회 문화도시 국제 콘퍼런스 및 제2회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해 국내 문화도시 및 해외 문화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꾀했다.

문화도시 서귀포는 힘을 숨겨뒀던 히어로처럼 이제 막 코로나에서 벗어나 그 힘을 발휘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손꼽히는 영국 도시들을 방문할 예정이며 국내 유수 문화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렇게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문화도시 서귀포가 가진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덕분일 것이다. 이렇게 다양하고 풍요로운 문화는 도시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힘이다. 문화는 결국 개개인의 삶이 모여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본란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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