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한 성인게임장에서 돌을 던져 유리창과 게임용PC를 파손한 조직폭력배가 구속됐다.
12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도내 모 조직폭력배 소속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귀포시 소재 성인게임장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고 게임PC 5대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1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게임장 업주 B씨와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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