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염원하며 살아가는 ‘결정적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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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근 사진전 ‘DISCOVERY JEJU #1, Landscape’
김의근 작 '여명과 구름'
김의근 작 '여명과 구름'

제주에서도 바람이 가장 거칠고 매섭다는 대정의 몽생이로 태어나 모슬포 바다와 들녘을 마당 삼아 뛰놀며 자랐다. 검푸른 바다에서 너른 한라산으로 이어지는 제주의 풍광은 반백을 훌쩍 넘긴 지금도 특별하다.

김의근 제주국제대 교수가 16일부터 22일까지 아라갤러리(제주시 간월동로 39)에서 ‘DISCOVERY JEJU #1, Landscape’ 사진전을 마련한다.

김 교수는 “스마트폰 사진찍기가 취미인 나에게 친구들은 ‘다작(多作) 김의근 선생’이라는 예명을 붙여줬다”며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결정적 순간’을 기록하는 작업은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로서 김 교수의 생애 첫 사진전이다.

김 교수는 “관광학자로서 세계 곳곳을 누볐으나 계절과 일기에 따라 변화무쌍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은 비할 곳이 없다”며 “제주가 더 평화롭고 따뜻해지길 바라며, 생태적 아름다움이 오래도록 보존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사진 한 컷 한 컷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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