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함께 자연과의 공생 생각한다
예술가와 함께 자연과의 공생 생각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7일 ‘예술가와 함께 낭독하고 그리기’ 진행

낭독·만들기·드로잉 통해 비엔날레 참여 유도
제주도립미술관의 '예술가와 함께 걷고 낭독하기' 모습.
제주도립미술관의 '예술가와 함께 걷고 낭독하기' 모습.

제주도립미술관이 17일 도립미술관 로비와 옥외정원에서 제3회 제주비엔날레 어린이·가족 참여형 워크숍 ‘예술가와 함께 낭독하고 그리기’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Flowing Moon, Embracing Land)’을 더 깊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워크숍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 걷고 낭독하기’는 ‘함께 걷고, 낭독하는 행위’를 통해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인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의 이해도를 높이는 낭독 워크숍이다.

미술관 옥외정원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의 공생에 대해 생각하고 대화를 통해 자연과 삶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 협력큐레이터 서지형, 미술작가 김건주, 가수 요조가 함께 참여한다.

‘똥파리 만들기’는 제주비엔날레 참여작가 황수연의 조각 작품 ‘똥파리’를 직접 만들면서 똥파리의 시선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며 자연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갈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만들기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모두 작품의 일부가 된다.

‘드로잉 워크숍’은 제3회 제주비엔날레의 주제를 드로잉으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약하고 소외된 것들의 시선을 관찰하고 참가자이 바라보는 관점을 대화를 통해 공동 드로잉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예술가와 함께 낭독하고 그리기’를 통해 제3회 제주비엔날레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주비엔날레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