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2동에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문 열어
제주시는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최근 삼도2동 행복주택(남중서1길 24)에서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곳에는 학습공간과 사무실, 조리실 등이 갖춰졌고, 아동 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제주시는 2020년 9월 칠성로 도시재생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7월 2호점인 일도2동 신산머루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했고, 이번에 3호점을 개설했다.
기존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반면,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에게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삼도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기 돌봄 외에 갑작스런 상황으로 일시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부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만 6~12세 초등학생이며 방과후 돌봄, 숙제지도, 학습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이며, 급식과 간식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2~7시,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이용 문의 725-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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