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끝' 추신수 트리플A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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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추신수(26)가 트리플 A에서 첫 경기에 나서 빅리그 진입 준비를 시작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버펄로 바이슨스에 합류한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버펄로 던 타이어파크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 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루수 땅볼, 4회 유격수 땅볼, 7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13일 버펄로행을 통보받은 추신수는 당분간 트리플 A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조절한 뒤 6월초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2006년 후반기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홈런 3개와 타율 0.295로 강한 인상을 남긴 추신수는 지난해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을 해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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