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 복지환경 구축...올해 49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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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생활 보장 등 집중

서귀포시는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 한해 사회복지분야에 사업비 492억원을 투입,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 기초생활 보장, 긴급복지와 지역자활센터 운영지원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 다층적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 지역의 편의점과 미용실, 약국 등 생활밀착형 업종을 활용한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현재 52개소에서 70개소로 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마을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복지대학을 올해 신규로 운영하고, 민간자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의료비 맞춤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소년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올해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우선 기준중위소득 인상으로 기초생활보장 대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맞춤형 급여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자활근로 일자리 제공 확대, 자산형성 지원 사업 대상자 확대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서귀포시가 노령인구 증가로 초고령사회가 된 만큼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돌고 다양한 통합돌봄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지난해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자체사업으로 전환, 서귀포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3월 문을 여는 서귀포시통합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주거와 돌봄,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시민 행복의 기본”이라며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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