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명·안전 지키는 수호자 역할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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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와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는 진심으로 다가가 배려하고 보호하는 ‘전사’이자 ‘수호자’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10일 제주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한 해 제주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사이자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관 개개인 역량을 향상하고 부서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고, 범죄와 불법에 엄정하고 당당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치경찰시대를 맞아 경찰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밀착형 공동체 치안’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며 “아울러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문화경찰 활동도 전개했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급격한 치안환경 변화의 한 가운데 제주경찰 역할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와 기대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며 “올해에는 제주경찰의 3대 핵심과제를 발전시키고 고도화해 도민들이 제주지역의 높아진 안전 수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청장은 “도민들의 성원으로 제주경찰의 숙원사업이 실현돼 42년간 정들었던 연동 청사를 뒤로하고 노형동 신청사에서 역사적인 새출발을 하게 된 만큼 도민들의 큰 기대에 부응하고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청장은 “도민들이 2023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웃음과 행복감이 넘쳐나는 따뜻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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