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대 경제일자리국장에 강성필 서기관
제주시 초대 경제일자리국장에 강성필 서기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자치행정국장 김창완, 안전교통국장 김시윤, 청정환경국장 홍경찬 임명
국장 8명 중 7명 물갈이...읍.면.동장도 16명이나 교체, 간부급 대폭 인사
제주시청 본청 전경.
제주시청 본청 전경.
강성필 경제일자리국장
강성필 경제일자리국장

제주시 초대 경제일자리국장에 강성필 자치행정국장이 임명됐다.

제주시는 오는 17일자로 상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맞이해 민생과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일자리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기존 7개 국(局)에서 8개 국 체제로 확대됐다.

국장급 인사를 보면 자치행정국장에 김창완, 안전교통국장에 김시윤, 청정환경국장에 홍경찬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김미숙 주민복지과장이 복지위생국장으로, 오효선 조천읍장이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김성철 한림읍장이 도시건설국장으로 각각 직급 승진했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국장 8명 가운데 7명을 교체는 하는 등 고위 간부에 대해 대폭적인 물갈이를 했다.

최일선에서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26명의 읍·면·동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명이 교체됐다.

신임 읍·면·동장을 보면 한림읍장에 강봉찬, 애월읍장에 김기완, 구좌읍장에 오상석, 조천읍장에 양정화, 한경면장에 김영일, 추자면장에 정성인, 우도면장에 김재종, 일도1동장에 오수원, 용담1동장에 문석훈, 용담2동장에 황태훈, 화북동장에 고광수, 삼양동장에 고상익, 봉개동장에 김문규, 아라동장에 고명선, 오라동장에 장옥영, 연동장에 김성수 사무관이 각각 발령났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4급 4명, 5급 14명, 6급 이하 137명 등 155명을 승진시켰고, 인사 교류 39명, 부서 이동 340명 등 모두 53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시는 민선 8기 조직 개편으로 신설되는 경제일자리국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능하고 추진력 있는 공무원을 전면 배치했고, 격무 부서와 현업 부서를 비롯해 기술직군에 대한 승진 기회를 골고루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능력 있는 여성공직자를 주요 부서에 전면 배치하는 등 균형 인사를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인사는 민선 8기 조직 개편과 더불어 신설되는 경제일자리국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복지 부서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뒀으며, 조직 내부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조직 안정화도 함께 꾀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