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모아 힘든 시기 보내는 친구들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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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빈·서윤양 자매 가족, 희망나눔 성금 100만원 기탁
고효빈·서윤양 자매 가족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효빈·서윤양 자매 가족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어려운 또래 친구들을 위해 1년 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한 자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효빈(14)·서윤양(10) 자매 가족은 최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각각 신성여자중학교 2학년과 인화초등학교 4학년에 진학하는 고효빈양과 서윤양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적십자사는 고 자매의 뜻에 따라 도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돕는 데 성금을 사용한다.
고 자매의 아버지인 고동석씨는 “경제적으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아이들의 바람으로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자매 가족은 지난해에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적십자 희망풍차 명패 달기 캠페인 동참 등 도내 위기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익명의 독지가 노고록 아저씨, 독거노인 등에 쌀 1000㎏ 전달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은 익명의 독지가, 일명 ‘노고록 아저씨’가 설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지난 16일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오영란)에 쌀 1000㎏을 기탁했다.
이 독자가는 23년간 빠지지 않고 설과 추석,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쌀을 기탁할 때마다 제주어로 편안함을 뜻하는 ‘노고록’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인사말을 보내고 있어 노고록 아저씨라 불린다.
올해는 쌀을 기탁하면서 “어르신 설 명절 노고록하게 보냅써”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오영란 서홍동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수년째 쌀을 기탁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익명의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쌀을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수협, 조합원 손·자녀에 장학금 전달
제주시수협(조합장 김성보)은 지난 16일 제주시수협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손·자녀 19명(대학생 11명, 고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보목초 총동문회, 학교발전기금 기탁
보목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한용옥)는 지난 14일 보목마을회관에서 열린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보목초등학교(교장 고춘매)에 학교발전기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공립토평어린이집, 수익금 기탁
공립토평어린이집(원장 양미경)은 지난 16일 공립토평어린이집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214만3870원을 전달했다.

 

 

 

 

 

▲제주다솜헌혈봉사회, 정기총회
대한적십자사 제주다솜헌혈봉사회(회장 윤평식)는 지난 14일 제주혈액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헌혈 캠페인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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