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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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아시나요?

강민정, NH농협은행 현장지원반 단장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제주’라는 지역을 떠나본 적 없는 ‘제주 토박이’인 나에게 ‘고향사랑기부제’는 처음에는 그리 와 닿지 않는 얘기였다.

하지만 불현듯 업무적으로 도움 받았던 타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이 생각났다. 그분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 기부가 그 지역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작은 금액이나마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까지 해준다니 1석3조의 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고향사랑e음’을 검색해 들어가 보니 절차가 생각보다 간단했다.

회원가입 후 기부할 지자체를 선택 해 기부금을 납부하면 적립해준 포인트로 해당지역 특산품까지 신청해 받아볼 수 있었다.

인터넷이 불편하신 분은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출시된 농협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까지 가입했다. 연간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 평균 잔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 예금상품 가입 시 고객이 선택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익기금을 지원할 수 있다.

여기에 덤으로 가입 고객 전원에게 고향사랑 특별금리 0.7%p를 적용하며,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 대상 최대 0.6%p 우대금리까지 제공한다.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한 작지만 소중한 기부금들이 모여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염원해 본다.
 



▲새해 건강계획의 시작은 절주부터

이은주, 제주보건소



새해 계획으로 많은 사람들이 절주를 다짐한다. 하지만 새해부터 술자리가 많아지면서부터 절주계획은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새해 절주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음주습관을 파악하고 음주의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음을 즐기는 사람 중에는 술자리 기억을 잃는 경우가 많다. 흔히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은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높은 수준으로 도달하거나 공복에 술을 마실 때 주로 나타난다. 블랙아웃은 술로 인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회로가 술로 인해 차단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고 희석한 하이볼이 인기다. 또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도 술자리 단골 메뉴다. 희석주와 폭탄주의 공통점은 알코올 농도가 10~15%라는 것인데 이는 인체에서 알코올이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다. 이로 인해 이러한 술은 과음을 유도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를 빠르게 증가시켜 심한 숙취를 일으키며, 간 손상 위험이 커지게 된다.

조금이나마 몸이 덜 힘들도록 어떤 종류의 술을 선택할지 고민하지만 술은 흡수한 알코올의 절대적인 양이 중요하다. 또 조금씩 자주 먹든, 한 번에 많이 먹든 절대적 양에 의한 알코올성 간질환의 위험성은 똑같이 커진다.

이외에도 술자리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숙취에 도움이 된다. 새해 술자리가 많은 시기에는 술은 간헐적 간격을 두고 간이 회복할 시간을 주고 적당한 음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에 필수인 K급 소화기, 미리 준비합시다

강민기, 동홍119센터 소방교



최근 코로나19가 많이 해소되면서 이번 설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명절에 음식을 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이다.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식용유와 같은 기름이다. 식용유는 발화온도는 약 280~360도로, 분말소화기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해도 기름의 온도가 높아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초기 진압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방에는 그에 맞는 적절한 소화기를 써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K급 소화기다.

K급 소화기의 K는 Kitchen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주방 화재용 소화기이다. 일반 분말소화기와 다르게 유막을 형성하여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를 차단시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또한 2017년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업무시설 등의 주방에 25㎡ 미만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를, 25㎡ 이상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와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K급소화기의 사용법은 일반 분말 소화기의 사용법과 동일하며 유효기간 또한 제조일로부터 최대 10년이고 압력계를 확인해 관리가 가능하다.

설날이 오기 전에 미리 K급 소화기를 주방에 비치해 즐거운 명절과 함께 화재 예방 및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를 바란다.



※본란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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