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세부 계획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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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건립추진위 발대식 개최

제주지역 예술인의 숙원사업인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26일 오후 3시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 회의실에서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가칭 제주예술인회관)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제주예총은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추진위원은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김영심 제주예총 수석부회장, 윤봉택 서귀포예총 회장, 김정일 제주건축가회장, 최길복 제주무요협회장, 강용준 제주문학관 명예관장, 김상훈 김만덕기념관 명예관장, 김현민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복합에술문화센터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규모 9600㎡,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120억 원·도비 280억 원)을 투입해 문화카페, 키즈존, 예술역사관, 소규모공연장(400석), 가변형전시실(150석), 창작스튜디오 등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가칭 제주예술인회관)는 도내 예술인의 60년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1963년 제주시민회관, 1972년 제주학생문화회관, 1988년 제주도문예회관이 건립됐지만, 공연 장르의 경우 마땅한 공간이 없어 행사를 영화관에서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과 예술인에게 필요성을 알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현재 마땅한 공간이 없어 해마다 사무실을 옮겨 다니는 10개 제주예총 회원단체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방안도 별도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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