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의 저력, 피아니스트 손열음 제주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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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컬리풀 피아노’ 두 번째 시리즈

내달 14일,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

2000년 독일 에틀링겐 청소년 국제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 1위,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에 오르며 ‘K-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제주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시는 2023 컬러풀 피아노(Colorful Piano) 두 번째 시리즈로 다음달 14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의 듀오 리사이틀을 마련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세련된 예술성뿐만 아니라 한계 없는 테크닉으로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유럽, 미주, 아시아 등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로베르트 슈만과 프란츠 리스트의 ‘헌정’과 리스트의 ‘사랑의 꿈 3번’을 피아노 독주로 선보인다.

이어 독보적인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의 듀오 리사이틀도 마련된다.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작품, 작품번호 11’과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 M.8’ 등의 연주가 준비됐다.

루세브는 솔리스트로서 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각종 음악 축제에 초청받으며 전 세계의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중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전체 객석의 10% 범위에서 사전 신청받아 무료 초청하며, 일반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60-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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