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방법원장에 김수일 수원지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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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부상준 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임명
김수일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사진 왼쪽)과 부상준 신임 춘천지방법원장(사진 오른쪽).
김수일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사진 왼쪽)과 부상준 신임 춘천지방법원장(사진 오른쪽).

전임 오석준 법원장의 대법관 임명으로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있던 제주지방법원장에 김수일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58·사법연수원 21기)가 임명됐다.

대법원은 다음달 20일자 법원장과 고등법원 부장판사, 고등법원 판사들에 대한 전보 인사를 2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제주지방법원장에는 김수일 수원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신임 법원장은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2년 사법연수원을 21기로 수료한 후 육군 법무관을 거쳐 1995년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대구지법과 수원지법,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신임 법원장은 2013년 서울중앙지법 재임시절 사회적으로 갑을관계 관련 논쟁이 한창일 때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한 재판, 좋은 판결, 옳은 판결을 하려면 법정에서 판사는 을이 돼야 하고, 재판 당사자가 갑이 돼야 한다”는 글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 출신인 부상준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54·사법연수원 25기)는 춘천지방법원장에 임명됐다.

제주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부 법원장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6년 사법연수원을 25기로 수료한 후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광주고등법원 제주재판부 재판장에는 이재신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고, 제주재판부 이경훈 부장판사는 서울고등법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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