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의 18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경선이 한나라당 원내대표 선출 다음날인 오는 23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충조) 첫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일정을 잠정 결정했으며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26∼27일 18대 국회 당선자 연찬회에서 원내대표를 뽑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새 원내대표가 연찬회를 주재해 당의 정체성과 노선, 원내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2차회의를 열어 경선 공고 및 후보 등록 등 세부 일정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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