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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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단일임금체계 도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0일 차별 없는 단일임금체계 도입과 복리후생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으로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수당에 정규직과 동일지급 기준을 적용할 것을 담은 단일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으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논의를 거부하고 오히려 실질임금이 삭감되는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현재 학교 공무원들은 기본급의 120%를 명절휴가비로 받고 있으나 학교비정규직은 140만원 정액을 설과 추석에 나눠받고 있고, 이 금액 조차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도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부터 전국 동시다발로 시작되는 교육청 농성은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무기한 계속될 것”이라며 “교육청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3월 신학기 총파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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