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7만원대로 저렴...임대 보증금 360만원
제주시는 수선화 시영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13~14일 이틀간 공개 추첨을 통해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이도2동 신설동길에 들어선 수선화 임대주택은 1993년 3층 4동에 100세대 규모로 건립됐다.
제주시는 공개 추첨으로 15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며, 전용면적은 39.9㎡다. 실제 입주는 이사 등을 고려해 대기 순번에 따라 진행된다.
임대 조건은 월 임대료가 1층은 7만2550원, 2~3층은 7만7070원이다. 임대보증금 359만8000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제주시민으로 주민등록이 제주시지역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
제주시는 오는 6일 오후 2~4시 주택 내부를 공개하고, 13~14일 신청을 받은 후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3월 3일일 입주자 및 순위를 추첨한다.
신청은 제주시 주택과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김형도 제주시 주택과장은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율 부담과 맞물려 입주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선화 임대주택에는 현재 97세대에 193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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