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농복합도시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관광·도농복합도시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취임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

오충익 신임 서귀포경찰서장은 6일 취임식을 갖고 “관광과 도농복합도시 서귀포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지역사회 수호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서귀포는 매년 1000만 이상 관광객이 방문해 여행을 즐기는 도시로 관광객 또한 우리의 소중한 치안 고객”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제주관광을 즐기고 제주를 떠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우리 경찰의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과 관련된 명승지, 숙소, 렌터카 등에 대한 범죄와 사고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서장은 또 “서귀포는 감귤 등 1차산업 비중이 높고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과 외국인 유입증가 등 다양한 치안 수요가 상존해 이에 맞춘 꼼꼼한 치안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 서장은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민생안전을 든든히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과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경찰의 손길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서장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강조했다.

오 서장은 “이태원 사고처럼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과 실망은 치안 현장의 실패에서 비롯된다”며 “반복되는 치안 현장의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과 중간관리자, 지휘관이 혼연일체가 돼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