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연구용역 입찰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인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6일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 사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입찰 제안서 평가위원 모집 공고를 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체육(스포츠) 관련 분야 21명을 예비평가위원으로 모집,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득표 순으로 오는 14일 최종 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 요건은 국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7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체육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자, 체육 관련 단체 임원으로 1년 이상 재직 중인자 등이다.
평가위원에 선정되면 향후 ‘체육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입찰 제안서 심사에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 발족한 ‘제주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및 전환TF’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학교 벤치마킹에 나선다.
제주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및 전환TF는 지난 1월에도 부산과 경북 일원에 있는 부산체고, 경북체고, 울산스포츠과학교를 찾아 전반적인 학교 운영 상황을 확인한 바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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