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통합방위 유공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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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 개최…제주특별자치도 우수기관 선정
윤 대통령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것 아니, 민간이 다 함께 참여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통합방위 태세에 민·관·군·경이 참여해 각종 훈련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상을 받았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책임자들이 모여 연간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서면이나 화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모든 통합방위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각 광역자치단체장, 군·경찰·해경·소방 기관장, 국가정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북한의 도발의 유형에 맞춰 통합 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 대비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중앙통합방위회의가 대통령 주재로는 7년 만에 개최됐는데, 앞으로도 내년 초에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 하는 충분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서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훈련을 제대로 시행하도록 공직자들이 의식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 8기 들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중소기업벤처부), 안전문화대상(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우수사례(행정안전부)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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