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오광협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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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촉매 구실
국내외 회의 50건 유치 추진"


“최고의 관광지에 들어선 리조트형 국제컨벤션센터는 제주 관광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합니다.”

오광협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69)는 19일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숙박과 교통, 여행, 식음, 전시, 광고, 번역, 동시통역업 등 컨벤션 관련 산업군이 생기고 제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이사는 “고품격 시설을 바탕으로 내년 아시아개발은행 총회를 비롯한 국제회의 15건과 국내 회의 7건을 확정하는 등 모두 50건의 회의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국제컨벤션센터 서쪽 부지에 시설이 예정된 앵커호텔 사업자를 상반기중 공개모집해 2006년께 준공하게 되면 숙박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대표이사는 특히 “정부 차원에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해 회의산업을 발전시켰으면 한다”며 “국제컨벤션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국인면세점를 유치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 대표이사는 “서귀포시장 재직 당시 국제컨벤션센터 기공식에 참석했고 지난 2년간 직접 현장에 있으면서 정원과 계단에 해송과 자연석을 배치하는 등 제주의 멋이 풍기도록 했으며 자금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단 하루도 공사비를 늦춰 지불한 적이 없다”고 감회를 털어놓았다.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인 오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귀포시장을 지냈으며 가족으로 부인 변안순씨와 1남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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