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공공기관에서 상사가 부하직원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모 공공기관 소속 여직원 A씨가 상사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말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2021년 말 제주시 모처에서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을 조사하기 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된 것은 없다”며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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