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다 비싼’ 제주 휘발유·경유 가격 모니터링 강화
‘전국보다 비싼’ 제주 휘발유·경유 가격 모니터링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도, 연말까지 가격 모니터링 대행 용역 추진
제주 휘발윳값 10개월 만에 경유 가격 넘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연말까지 ‘2023년도 제주지역 경유 및 휘발유 가격 모니터링 대행 용역’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연말까지 ‘2023년도 제주지역 경유 및 휘발유 가격 모니터링 대행 용역’을 추진한다.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는 제주지역 기름값에 대한 폭리·담합 의혹이 꾸준한 가운데 제주도정이 가격 모니터링을 통한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연말까지 ‘2023년도 제주지역 경유 및 휘발유 가격 모니터링 대행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의 경유 및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국 대비 높은 만큼 정유사와 대리점, 주유소 등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주요 과업 내용은 경유 및 휘발유 지역 별 비싼·싼 주유소 조사(매일) 경유 및 휘발유 주간 가격 및 착한 주유소 선정 공개(매월) 농협 알뜰주유소 인근 주유소 가격 변화 조사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 시 지역별 공급가 공개에 따른 주유소 가격 조사 도내 석유 저장용량 소진 주기에 따른 가격 조사 등이다.

한편 제주지역 휘발윳값은 10개월 만에 경유 가격을 넘어섰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가격은 1621원으로 경유 평균 가격(1587)과 비교해 34원 비싸다.

제주 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오른건 지난해 425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진주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