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 17개교 추가 선정...총 73개교로 늘어
제주형 자율학교 17개교 추가 선정...총 73개교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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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특색을 살린 제주형 자율학교 17개 학교를 신규 지정, 새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이며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 3개교, 제주시 읍면지역 8개교, 서귀포시 동지역 3개교, 서귀포시 읍면지역 3개교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 기준 제주형 자율학교는 기존 다혼디배움학교 42개교, IB학교 12개교, 건강생태학교 2개교에 17개교가 추가되면서 모두 73개교로 늘어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발맞춰 ‘학생 중심 교육으로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학교 운영 등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2027년 2월까지 4년 동안 운영된다.

특히 신규 자율학교는 각 학교가 특화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운영 주제에 따라 7개의 유형으로 운영된다.

새롭게 지정되는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별로 특화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학교별 명칭과 선정된 학교는 ▲놀이학교 수원초 ▲디지털학교 서호초 ▲마을생태학교 도순초, 우도초, 재릉초, 우도중 ▲문예체학교 남원초, 서귀포초, 영평초, 하도초 ▲미래역량학교 물메초, 신창초, 오라초, 제주중앙여고 ▲인성학교 동남초 ▲제주문화학교 금악초, 대정고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사 초빙 등 교원 인사 지원,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완화, 재정 지원을 비롯해 제주만의 특색있는 학교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워크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운영 내실화와 질적 성장,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 체제 구축을 위해 학교에서 매년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운영 4차 연도에는 교육청 주관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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