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동산 경기 침체 속 공인중개사무소는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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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1947개소...전년보다 109개소 늘어
제주도 전경.
제주도 전경.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는 매년 100개소 가량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공개한 제주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총 1947개소로, 2021년 말 1838개소보다 109개소(5.9%)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법인이 15개소, 공인중개사가 1924개소, 중개인이 8개소 등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이 1528개소, 서귀포시지역이 429개소로 집계됐다.

특히 공인중개사는 매년 100개소씩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제주시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는 2018년 1614개소에서 2020년 1729개소, 2021년 1813개소, 2022년 1924개소로, 최근 4년 사이 310개소(19.2%)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보면 같은 기간 제주시지역은 1229개소에서 1510개로 281개소(22.9%) 증가했고, 서귀포시지역은 385개소에서 414개소로 29개소(7.5%) 늘었다. 늘어나는 공인중개사사무소가 대부분 제주시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가 공개하는 토지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도내 토지거래량는 5만504필지, 5228만2000㎡로, 2021년(5만7937필지·5520만4000㎡)에 비해 필지 수로는 12.8%, 면적으로는 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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