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는 제주권역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 3곳에 237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사업 사업지로 선정된 제주권역 사업지는 ▲제주시 추자면 묵리항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2리항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항 총 3곳이다.
각 사업지는 지난해 해수부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과 후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묵리항에는 총 사업비 88억여 원이 투입된다. 묵리항 정비 사업을 비롯해 ▲해조류 공동작업장 정비 ▲해녀복지관 개축 ▲묵리어가 신축 ▲귀어귀촌 주거지원 ‘묵리살래’ ▲어촌가옥 경관색채 정비 사업 ▲섬 특화작물 경관재배지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화2리항에는 총 사업비 70억여 원이 투입돼 ▲어항시설 정비 ▲가마포구 시설 정비 ▲생생 광어마루 조성 ▲가마리 다혼디센터 조성 ▲생생 놀이터 조성 ▲생거리 해안길 조성과 같은 공통사업 및 특화사업 등이 진행된다.
사계항에는 총 사업비 79억여 원을 투입된다. 방파제 연장 및 TTP 보강을 비롯해 ▲부잔교 설치 ▲사계항 주차장 정비 ▲어울림센터 조성 ▲마을쉼터 정비 ▲마을안내지도 및 방향안내판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각 사업지의 특색이 담긴 사업 공사 착공, 주민역량 향상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착공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져 어업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주민과 방문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