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 연속 '비관적'
제주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 연속 '비관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월 소비자심리지수 88.3...전월 대비 0.7% 상승
전국 평균(90.2)보다 1.9포인트 낮은 수준
제주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는 8개월 연속해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제주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는 8개월 연속해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는 8개월 연속해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공개한 20232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88.3로 전월(87.6)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6100.3을 기록한 뒤 다음 달 87.7로 떨어져 8개월 연속 100 이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 기준값 100 이상이면 낙관적임을, 100 이하이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가 지난달보다 올라간 것은 현재생활형편(81)·생활형편전망(81)·현재경기판단(51)·향후경기전망(61)·취업기회전망(69)·현재가계저축(86)·가계저축전망(88)·주택가격전망(79) 등이 상승한 결과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90.2)보다 1.9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도내 300가구(응답 27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주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