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농협] 4선 노리는 베테랑에 신예들 "새로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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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강명조 "영농 어려움 해결"
김진문 "조합의 도약 견인"
고봉진 "젊은 리더십 발휘"

강명조 전 조천농협 이사(66), 김진문 현직 조합장(68), 고봉진 전 조천농협 이사(50)가 출마하면서 조천농협은 3자 구도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조천농협은 제주시 중산간과 해안지역에 걸쳐 8개 리를 담당하고 있다. 조합원 수 2802명, 총 자산을 2997억원 규모다.

감귤을 비롯해 단호박, 키위, 마늘 등 농산물과 화훼사업을 주요 소득원으로 성장해왔다.

강명조 후보는 ‘새 농협, 새 인물, 새로운 변화’를 내세워 농협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발로 뛰며 터득한 경험과 가치로 조합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형 하나로마트 신축과 영농자재센터 확장을 통한 원활한 자재 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후보는 “매일 조합원 여러분들과 연락하며 영농의 어려움을 귀담아듣고 해결해 나가겠다. 새로운 도전과 도약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조천농협 조합원들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진문 후보는 4선에 도전하는 각오로 ‘농민이 생산하면 농협은 팔아주는, 농협의 제 역할 강화’를 통해 다시 한번 조합의 힘찬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생산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매장과 하나로마트의 대형화, 유통센터 시설 보완 등을 통한 농산물 가격 보전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농협 생활과 조합장직을 맡으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봉진 후보는 젊고 패기 넘치는 리더십으로 조천농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절치부심 새롭게 도전한다는 각오다.

삼화지구 수요층을 겨냥한 대형 하나로마트 건립과 종합복지물류센터 부지 확보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고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는 조합은 바람 앞에 등불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한 조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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