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불법숙박 의심 업소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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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불법숙박 의심 업소 신고해 주세요

임상기, 제주시 관광진흥과



3월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의무가 해제되고 제주 기항 크루즈 운항과 제주와 홍콩을 오가는 여객기 직항노선이 재개된다고 한다. 제주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객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무엇보다 숙박업소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2의 안식처이기 때문에 안전해야 한다. 합법적으로 신고 등록된 숙박업소에는 화재 등에 대비한 소방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어 위급 상황 시 피해예방이 가능하다. 문제는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이다.

최근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숙박 공유플랫폼을 통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개별 여행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미분양 주택 등을 이용한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는 소방안전시설이 미비할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 및 위생관리에도 취약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여행자들이 합법적으로 신고 등록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 현황을 매월 업데이트해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 근절을 위해 온라인 숙박 공유 플랫폼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자치경찰단,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와 합동점검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주관광에 모처럼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미신고 불법숙박 의심 업소가 주변에 있다면 제주시 관광진흥과(728-3051~3) 또는 온라인 신고센터(jejusi.go.kr/complaints/staynotice.do)로 적극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
 



▲헌혈, 당신의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홍성은,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다솜헌혈봉사회 회원



지난 11일 제주혈액원 다솜봉사회는 제주혈액원 신제주센터 앞 도로에서 “헌혈 부탁합니다, 영화 관람권 드립니다”라며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혈액 부족 현상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젊은이들은 친구끼리 또는 연인끼리 함께 와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흔쾌히 헌혈에 동참하는 분위기였다.

마침 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이라 헌혈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

수급된 혈액은 외상환자 등 응급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제주시 오등동에서 온 한 청년은 “늘 헌혈시간을 예약해서 헌혈에 동참했다”면서 “내 작은 정성이 위급한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참으로 보람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 다솜봉사회는 헌혈이라는 작지만 큰 실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제주민속오일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벌였는데, 향후 2일과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꾸준히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친환경인증 그 가치를 유지·관리해야

김대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친환경인증을 받고 그 가치를 유지·관리하는 과정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 친환경 인증제도에서 인증 농산물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유기’와 합성농약을 쓰지 않지만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3분의 1 이하로 사용해 재배된 ‘무농약’으로 인증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기 쉽지 않은 환경인 제주도에서 힘들게 재배해 생산한 인증 농산물의 가치를 누군가 손쉽게 가로채 이득을 얻으려고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에서도 인터넷 판매가 확대돼 비인증 농산물을 인증 농산물로 표기하거나 인증 종류가 다른 농산물을 해당 인증 농산물인 것처럼 홍보·판매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그 농산물을 취급하는 인증사업자가 친환경 인증기준을 준수해 생산 및 유통·판매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안내 및 연간 약 2만 건의 유해물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판매의 친환경 위반 여부 점검을 통해 일반 농산물이 인증 농산물로 판매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하고 있다.

이에 농관원 제주지원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짜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유통·판매 및 광고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일반 농산물이 인증 농산물로 둔갑되지 않도록 인증기관과 협력강화 및 합동단속 등을 진행해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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