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밤바다에 뛰어 든 10대 청소년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2시께 서귀포항 7부두 인근 해상에서 수영을 하던 10대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긴급 출동한 해경은 부두 안쪽 벽에 매달린 A군을 구조, 119구급차량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항 6부두에서 낚시를 하던 A군은 6부두에서 8부두까지 수영을 해보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 호기심에 입수했다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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