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률 60% 넘는 대학 제주대 '유일'
제주대학교가 2023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제주대는 2023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94명이 응시해 60명이 합격, 63.8%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국 13개 초등교원 양성 대학 중 합격률이 공개되지 않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를 제외한 12개 대학 중 합격률이 60%를 넘은 곳은 제주대가 유일했다.
전국 초등교원 양성 대학별 합격률을 보면 ▲경인교대 59.6% ▲공주교대 54.9% ▲광주교대 56.3% ▲대구교대 58.4% ▲부산교대 50.1% ▲서울교대 59.8% ▲전주교대 54.7% ▲진주교대 53.0% ▲청주교대 47.2% ▲춘천교대 56.2% ▲한국교원대 54.6% 등이다.
제주대의 경우 지역별 합격자를 보면 제주지역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명, 경북 2명, 인천·울산·부산·강원·충북·경남 각 1명으로 집계됐다.
고전 제주대 부총장은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초등교원 선발 인원이 줄고 있는 어려운 여건에서 달성한 값진 성과”라며 “재학생들이 초등교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