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가 지난달 28일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날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재적 대의원 49명 중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보고 사항과 심의 사항 등을 의결했다.
이날 보고 사항은 ▲2022년 정기 자체 감사 결과 지적사항 조치 ▲2023년 사업 계획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 편성 등이다.
심의 및 의결 사항은 ▲2023년 정기 자체 감사 결과 ▲이사 증원 ▲임원·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회원종목단체 등급 심의 ▲2022년 사업 결산 및 세입·세출 결산 등이다.
총회 의결에 따라 임원·스포츠공정위원회 선임 건은 회장에게 위임됐다. 이사의 수는 제주도체육회 정관 제24조 3항에 근거해 증원됐다.
제주도합기도협회의 종목단체회원 등급은 정회원으로 상향됐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은 “올해 상반기 스포츠 대회 등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며 “민선 2기 집행부를 빠르게 구성해 회원단체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포츠 활동이 상당히 위축됐다. 오늘 총회를 시작으로 제주도민의 자존과 건강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선 1기 제주도체육회 집행부는 지난달 27일자로 임기가 만료됐다.
한편 민선 2기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도 지난달 28일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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